한국앤컴퍼니 주가 전망 2026 | PBR 0.6배 초저평가 사업형 지주회사, 배당·한온시스템 턴어라운드 핵심 분석 (000240)

⚠️ 투자 유의사항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글의 내용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김재훈 · 국내 가치주·배당주 중심 블로그 리서처
📅 작성일: 2026년 2월 16일 · ✉️ kimjaehun12@naver.com
한국앤컴퍼니 주가 전망 2026 대표 이미지
▲ 한국앤컴퍼니(000240) 주가 전망 2026 — PBR 0.6배 초저평가 사업형 지주회사 심층 분석

한국앤컴퍼니 주가 전망을 검색하고 계신 분이라면, 아마도 이 회사가 왜 이렇게 저평가되어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2026년 2월 10일, 한국앤컴퍼니(000240) 주가가 52주 신고가인 31,200원을 경신했습니다. 불과 1년 전 13,600원이었던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연결 기준 PBR은 0.65배에 불과합니다. 주당순자산가치(BPS)가 약 48,391원인데 주가는 30,550원(2월 13일 종가)에 거래되고 있으니, 시장이 이 회사의 순자산을 35% 이상 할인해서 평가하고 있는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재무구조입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15.4%에 불과하고, 자기자본비율은 86.7%에 달합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부채비율이 9.9%까지 떨어졌고 자기자본비율은 91.0%로 올라갔습니다. 유동비율 235%, 이자보상배율 49.6배라는 수치는 국내 상장사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배당수익률 3.27%, PER 8.27배라는 밸류에이션까지 더해지면, 왜 가치투자자들이 이 종목에 주목하기 시작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평가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현범 회장의 사법 리스크(항소심 징역 2년, 법정구속),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역사, 지주회사 디스카운트라는 구조적 할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2025년을 거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핵심 자회사 한온시스템이 영업이익 전년 대비 184.5% 급증하며 극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한국' 브랜드 AGM 프리미엄 배터리는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활용해 관세 리스크를 회피하면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역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지분법 이익의 근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앤컴퍼니의 기업 개요부터 3개년 재무 분석, 저평가 원인 진단, 세 가지 핵심 성장 동인, 리스크 요인, Bull·Base·Bear 시나리오별 밸류에이션, 배당·주주환원 정책까지 27,000자 이상의 분량으로 빠짐없이 다루겠습니다. 데이터는 FnGuide, DART 공시, 증권사 리포트, 연합뉴스 등 공신력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하며, 불확실한 수치는 반드시 "추정" 또는 "전망"으로 표기합니다. 이 글이 한국앤컴퍼니에 대한 투자 판단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1. 기업 개요 — 배터리·타이어·한온시스템을 아우르는 사업형 지주회사

1-1. 회사 연혁과 사업 구조

한국앤컴퍼니는 1941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기업으로, 196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이후 2012년 인적분할을 거쳤고, 2021년 한국아트라스비엑스(납축전지 제조사)를 합병하면서 현재의 사업형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스타트업 투자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한국앤컴퍼니벤처스를 신규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KOSPI에 상장되어 있으며, 금융투자협회 산업분류(FICS) 기준으로는 자동차부품 업종에 속합니다.

사업 구조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ES(Energy Solution) 사업부문으로,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한국(Hankook)' 브랜드로 납축전지(AGM·EFB·MF)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이 핵심인데,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에서 7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테네시주에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자동차 부품 25% 관세 부과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배터리 프로토타입까지 개발하는 등 미래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입니다.

둘째는 경영총괄부문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한온시스템 등 핵심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이익 수취, 상표권 수익, 경영자문 용역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한 사업형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분법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의 연결 손익에 직접적으로 반영됩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자체 배터리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핵심 투자 매력입니다.

한국앤컴퍼니 기업 개요 사업 구조
▲ 한국앤컴퍼니 사업 구조 — ES(배터리) 사업부문과 경영총괄(지분법) 부문의 이원 체제

1-2. 주주 구성과 지배구조

2024년 2월 20일 기준 최대주주는 조현범 회장(외 10인)으로 보통주 44,864,151주, 지분율 47.2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0% 이상 주주로는 조현식 부회장(외 5인)이 28,826,425주(30.36%)를 보유 중입니다. 자사주는 217,096주(0.23%)에 불과합니다.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94,935,240주이며, 유동주식수는 49,853,993주로 유동주식비율이 52.51%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10.28%(2026년 2월 13일 기준)이며, 최근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 행진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과거 조현범 회장과 조현식 부회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시장의 오랜 관심사였습니다. 2020년 조양래 명예회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조현범 회장에게 매각하면서 분쟁이 격화되었고, 2023년에는 MBK파트너스와 조현식 측이 공개매수에 나서기도 했으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후 조현범 회장의 경영권이 사실상 안정되었으나, 2025년 5월 조현범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고, 2025년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되었지만 여전히 구속 상태입니다. 이러한 거버넌스 이슈가 주가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1-3. 시장 위치와 기본 시세 현황

2026년 2월 13일 기준 한국앤컴퍼니의 종가는 30,550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9,003억원(보통주 기준)입니다. 52주 최고가 31,200원, 52주 최저가 13,600원으로, 최저점 대비 약 125% 상승한 상태입니다. 1개월 수익률 +23.94%, 3개월 +11.09%, 6개월 +28.36%, 1년 +92.50%로 단기·중기·장기 모멘텀이 모두 양호합니다. 베타값은 0.65로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은 편이며, 이는 방어적 가치주의 특성에 부합합니다.

FnGuide 기준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Buy(4.0/5.0)이며, 추정기관 1곳(현대차증권)이 목표주가 36,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2개월 Forward EPS 기준 PER은 5.37배에 불과해, 현재 주가에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1곳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 종목의 주목도가 아직 크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핵심 요약: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제조(매출 70%)와 한국타이어·한온시스템 지분법 이익을 수취하는 사업형 지주회사입니다. 미국 현지 생산거점 보유, 최대주주 지분 47.26%, 시총 약 2.9조원, 외국인 순매수 증가가 특징입니다.

2. 3개년 재무 분석 — 부채비율 15%, 자기자본비율 91%의 철벽 재무

2-1. 연결 기준 손익 추이 (2022~2025)

한국앤컴퍼니의 연결 기준 실적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2022년 약 10,961억원에서 2023년 약 10,895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24년 약 13,910억원으로 27.7% 급증했습니다. 2025년에는 14,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451억원에서 2023년 2,563억원(+4.6%), 2024년 4,178억원(+63.0%)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4,145억원으로 전년과 거의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2022년 1,661억원, 2023년 1,872억원, 2024년 3,507억원으로 2년 연속 크게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3,49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당순이익(EPS)은 2022년 1,749원, 2023년 1,972원, 2024년 3,694원으로 급증했고, 2025년에는 약 3,685원으로 추정됩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22.4%에서 2024년 30.1%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30.2%를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이 매우 견조합니다.

항목2022202320242025(잠정)
매출액(억원)10,96110,89513,91014,604
영업이익(억원)2,4512,5634,1784,145
당기순이익(억원)1,6611,8723,5073,499
EPS(원)1,7491,9723,694약 3,685
영업이익률(%)22.423.630.1약 28.4

2-2. 연결 기준 재무 안정성 — 국내 최상위권

한국앤컴퍼니의 재무 안정성은 한마디로 '압도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022년 11.6%, 2023년 15.5%, 2024년 15.4%로 일관되게 20%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9.9%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부채비율 80~100%를 '양호'로 보는 일반적인 기준에 비하면 경이적인 수준입니다. 자기자본비율은 2024년 86.7%, 2025년 3분기 91.0%로, 자산의 대부분이 자기자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동비율은 2024년 154.7%에서 2025년 3분기 235.0%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단기 채무 상환 능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자보상배율은 2024년 24.4배, 2025년 3분기 누적 49.6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습니다. 순차입금비율도 2024년 2.3%에 불과하며, 사실상 순현금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유보율은 9,287.8%(2024년)에서 9,578.2%(2025년 3분기)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사내에 축적된 이익잉여금이 매우 두텁습니다.

안정성 지표2022202320242025/3Q
부채비율(%)11.615.515.49.9
자기자본비율(%)89.786.686.791.0
유동비율(%)186.3155.7154.7235.0
이자보상배율(배)60.817.924.449.6
유보율(%)8,0248,3699,2889,578
한국앤컴퍼니 재무 분석 부채비율 자기자본비율
▲ 한국앤컴퍼니 연결 기준 재무 안정성 — 부채비율 10~15%대, 자기자본비율 87~91%로 국내 최상위권

2-3. 수익성 지표 — ROE 상승 추세 주목

연결 기준 ROE는 2022년 4.4%, 2023년 4.8%, 2024년 8.3%, 2025년 3분기 누적 8.9%로 매년 개선되고 있습니다. 절대적 수준으로 보면 아직 1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추세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연간으로는 9%대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ROA 역시 2022년 4.0%에서 2025년 3분기 7.9%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ROIC는 2024년 74.2%, 2025년 3분기 87.1%로 투하자본 대비 수익 창출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부채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영업이익을 만들어내는 사업 구조 덕분입니다.

매출총이익률은 2022년 31.2%에서 2024년 38.2%로 7%포인트 개선되었고, EBITDA 마진율도 25.3%에서 32.7%로 상승했습니다. AGM 프리미엄 배터리 비중 확대와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 채산성 개선이 수익성 향상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4. 현금흐름 — FCFF 4년 연속 플러스

연결 기준 잉여현금흐름(FCFF)은 2021년 1,395억원, 2022년 1,358억원, 2023년 1,912억원, 2024년 3,604억원으로 4년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FCFF는 이미 3,902억원으로 전년 연간을 초과했습니다. 총현금흐름도 2024년 4,108억원, 2025년 3분기 3,350억원으로 견조합니다. 이러한 풍부한 현금 창출력은 배당 확대와 신규 투자의 재원이 됩니다.

📌 핵심 요약: 부채비율 10~15%, 자기자본비율 87~91%, 유동비율 235%, FCFF 4년 연속 플러스. ROE는 4.4% → 8.9%로 상승 추세이며, 영업이익률 3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사 중에서도 최상위권 재무 안정성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3. 저평가 원인 진단 — PBR 0.65배는 왜 만들어졌나

3-1. 지주회사 디스카운트의 구조적 문제

한국 증시에서 지주회사는 구조적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회사의 가치가 이미 해당 자회사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지주회사의 주가에 다시 반영하면 이중 계상이 된다는 논리입니다. 한국앤컴퍼니의 경우 핵심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미 코스피에 별도 상장되어 있고, 한온시스템 역시 상장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디스카운트가 특히 크게 적용됩니다. 동종업계 비교를 보면 SK스퀘어(부채비율 29%), POSCO홀딩스(부채비율 69%), HD한국조선해양(부채비율 143%) 등도 지주회사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지만, 한국앤컴퍼니의 PBR 0.65배는 이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FnGuide의 경쟁사 비교 데이터를 보면, 한국앤컴퍼니의 PER 8.27배는 한국무브넥스(3.58배)나 명신산업(3.80배)에 비해 높지만, PBR 0.65배는 한국무브넥스(0.42배)와 대원강업(0.49배)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축에 속합니다. 동시에 ROE 8.28%와 영업이익률 30.07%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즉, 수익성 대비 주가 평가가 크게 괴리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베스팅닷컴 기준으로도 동종업계 평균 PBR 0.7배에 비해 0.6배로 할인되어 있습니다.

3-2. 조현범 회장 사법 리스크

한국앤컴퍼니 주가에 가장 큰 디스카운트 요인은 단연 조현범 회장의 사법 리스크입니다. 조 회장은 200억원대 횡령·배임 및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되어 2025년 5월 29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이후 2025년 12월 22일 서울고법 항소심에서 배임 혐의 일부가 무죄로 뒤집히면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되었으나, 여전히 구속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고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경영 정상화 시점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너 리스크는 주가에 이중으로 작용합니다. 첫째, 최대주주의 경영 공백이 기업 전략 실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둘째, 구속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입니다. 조현식 부회장 측은 30.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방어 구도가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2023년 공개매수 실패 이후 분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고, 한국앤컴퍼니 소수주주연대 등이 활동하면서 거버넌스 개선 압력도 존재합니다.

3-3. 낮은 애널리스트 커버리지와 시장 관심도

한국앤컴퍼니를 커버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1곳(현대차증권)에 불과합니다. 시가총액 2.9조원 규모의 기업치고는 매우 적은 수준입니다.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적다는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이며, 이는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기관 보유 현황을 보면 한화자산운용(2.12%), 삼성자산운용(0.82%), 미래에셋자산운용(0.76%) 등이 보유하고 있지만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2026년 2월 10일 한국앤컴퍼니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할 당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하면서 주가가 +11.63% 급등했고, 외국인은 6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대차증권이 목표주가를 32,000원에서 36,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 것도 시장의 재평가가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국앤컴퍼니 저평가 원인 PBR 디스카운트
▲ 한국앤컴퍼니 저평가 3대 요인 —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오너 사법 리스크, 낮은 커버리지

3-4. 시장의 저평가는 기회인가, 함정인가

저평가에는 항상 '밸류 트랩(Value Trap)' 가능성이 따라붙습니다. 한국앤컴퍼니의 경우 저평가의 원인이 재무적 문제가 아니라 거버넌스와 구조적 디스카운트에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부채비율 10~15%, ROE 상승 추세, FCFF 4년 연속 플러스, 배당수익률 3%대 등 재무 펀더멘털은 견고합니다. 따라서 거버넌스 리스크가 해소되거나 완화되는 시점이 주가 재평가의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조현범 회장의 상고심 결과, 배당성향 확대 여부, 한온시스템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핵심 변수입니다.

📌 핵심 요약: PBR 0.65배의 저평가는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 조현범 회장 사법 리스크(항소심 징역 2년) + 낮은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재무적 결함이 아닌 비재무적 요인에 의한 할인이므로, 리스크 해소 시 재평가 여력이 존재합니다.

4. 성장 동인 ① — AGM 프리미엄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장

4-1. 납축전지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한국앤컴퍼니의 ES(Energy Solution) 사업부문은 '한국(Hankook)' 브랜드 납축전지를 제조·판매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납축전지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자동차 시동·조명·점화(SLI) 용도로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를 불문하고 모든 차량에 필수적으로 탑재됩니다. 전기차가 확산되더라도 12V 보조 배터리로서의 수요는 유지되기 때문에, 시장 자체의 소멸 리스크는 극히 낮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입니다. AGM 배터리는 일반 MF(Maintenance Free) 배터리 대비 내구성과 충·방전 효율이 월등히 높아,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전장장비가 많은 프리미엄 차량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한국앤컴퍼니는 2023년 기준 전체 생산능력의 약 11%인 190만 개 AGM 라인을 운영 중이었으며, 2024년에 추가 증설을 완료했고 2026년까지 100~200만 개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AGM 배터리의 단가는 일반 MF 배터리의 2~3배 수준이기 때문에, AGM 비중이 높아질수록 매출 믹스가 개선되고 수익성이 향상됩니다.

4-2. 미국 테네시 공장 — 관세 리스크의 해자

한국앤컴퍼니의 가장 큰 경쟁 우위 중 하나는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현지 생산공장입니다. 납축전지 업계에서 미국 내 생산거점을 보유한 한국 기업은 한국앤컴퍼니가 유일합니다. 2025년 미국이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경쟁사들이 타격을 받았지만, 한국앤컴퍼니는 현지 생산 물량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025년 연간 실적에서 한국 배터리 사업은 미국 관세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증가했습니다.

테네시 공장은 현재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미국 관세 환경이 장기화될 경우 현지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수 있어, 한국앤컴퍼니의 구조적 우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 AGM 배터리 미국 시장 확장
▲ 한국앤컴퍼니 AGM 프리미엄 배터리 — 미국 테네시 현지생산으로 관세 리스크 회피

4-3. 일본·중동 등 신시장 개척과 리튬이온 R&D

2026년 2월, 한국앤컴퍼니가 일본 시장을 발판 삼아 북미와 중동까지 글로벌 공세를 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앞세워 프리미엄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80년 이상 축적된 배터리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AGM·EFB 등 고성능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 AAPEX(북미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배터리 프로토타입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납축전지에서 리튬이온배터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중장기 전략은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입니다. 당장 매출에 기여하지는 않더라도, 에너지 종합 솔루션 메이커로의 도약이라는 성장 내러티브를 제공합니다. 한국앤컴퍼니의 ES사업 관계자는 "납축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 두 축을 중심으로 에너지 종합 솔루션 메이커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4. ES 사업부문 실적 요약

한국앤컴퍼니의 별도 기준(사업부문 중심) 실적을 보면,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총이익률이 30.5%로 전년(24.3%)에서 크게 개선되었고, 영업이익률도 21.2%(별도 누적)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별도 기준 EPS는 2024년 996원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1,658원으로 66% 이상 증가했습니다. AGM 배터리 비중 확대와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 채산성 개선이 주요 동인입니다.

📌 핵심 요약: AGM 프리미엄 배터리 중심의 매출 믹스 개선, 미국 테네시 공장의 관세 해자 효과, 일본·중동 신시장 개척, 리튬이온 R&D 등이 ES 사업부문의 핵심 성장 동인입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21%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5. 성장 동인 ② — 한온시스템 턴어라운드와 지분법 이익 회복

5-1. 한온시스템 2025년 실적 — 영업이익 +184.5%의 극적 반등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핵심 자회사 중 하나인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입니다. 한국앤컴퍼니 그룹에 편입된 이후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2025년에 극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조 8,837억원(전년 대비 +8.9%), 영업이익 2,718억원(+184.5%)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체질 개선의 핵심은 원가율 개선이었습니다. 2025년 3분기(3.5%)와 4분기(3.4%) 연속으로 3%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고, 원가율이 2개 분기 연속 90%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5년 말 유상증자로 9,834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차입금 8,834억원을 상환하면서 순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288억원 감소하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거뒀습니다.

5-2. 2026년 한온시스템 전망 — 매출 11조·영업이익 4,500억원 목표

한온시스템은 2026년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4,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률 기준으로는 약 4.1%로, 2025년(약 2.5%)에서 대폭 개선되는 수치입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사업 적극 발굴로 연매출 11조원,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생애주기 연장 추세에 대응해 기존 제품 수익성을 극대화하면서, 유럽 고객사의 전동화 확대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양면 전략입니다.

한온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한국앤컴퍼니에 지분법 이익 증가로 직접 연결됩니다. 한온시스템의 영업이익이 2025년 2,718억원에서 2026년 4,500억원으로 증가할 경우, 한국앤컴퍼니의 연결 순이익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 Forward PER 5.37배라는 낮은 밸류에이션이 추가로 하락(즉 주가 상승)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한온시스템 턴어라운드 2025 실적 한국앤컴퍼니
▲ 한온시스템 2025년 영업이익 2,718억원 — 전년 대비 184.5% 급증하며 턴어라운드 성공

5-3. 전동화 부문 성장과 기술 포트폴리오

한온시스템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할 때 주목해야 할 점은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입니다. 2025년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이 28%를 기록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부터 HEV(하이브리드), BEV(순수전기차),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FCEV(수소전기차) 등 전 차종을 아우르는 열 관리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파워트레인 전환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글로벌 고객 다변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아시아 지역 신규 완성차업체(OEM)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매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턴어라운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것인지는 2026년 실적으로 검증될 전망이며, 이는 한국앤컴퍼니 주가에 핵심적인 촉매가 될 것입니다.

5-4. 한온시스템 편입 리스크의 완화

과거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은 한온시스템 편입 이후의 실적 부진과 대규모 유상증자 부담이었습니다. 실제로 한온시스템 인수 이후 한국타이어 주가가 유상증자 부담으로 급락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 유상증자를 통해 차입금을 대폭 상환하면서 재무 안정화를 달성했고, 영업 턴어라운드까지 가시화되면서 이러한 부담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온시스템이 진정한 의미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한다면, 한국앤컴퍼니의 지주회사 디스카운트가 축소될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 핵심 요약: 한온시스템이 2025년 영업이익 2,718억원(+184.5%)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 목표는 매출 11조·영업이익 4,500억원이며, 전동화 매출 비중 28%로 미래 성장성도 확보 중입니다. 이는 한국앤컴퍼니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직결됩니다.

6. 성장 동인 ③ — 한국타이어 업황 호조와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

6-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52주 신고가 경신

한국앤컴퍼니의 가장 핵심적인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2026년 2월 11일 52주 신고가(74,500원, +1.09%)를 경신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1조 2,022억원(전년 대비 약 +9.6%), 영업이익 1조 8,42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타이어 부문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타이어 업황이 호조를 보이는 배경에는 몇 가지 구조적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 글로벌 자동차 교체 수요(Replacement)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미국 관세 환경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수용되면서 마진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셋째, EV 타이어 비중이 급증하며 고단가 제품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25~2027년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배당성향을 현행 20~22%에서 최대 3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고, 이는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되었습니다.

6-2. 한국타이어 주가 상승이 한국앤컴퍼니에 미치는 영향

한국앤컴퍼니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은 두 가지 경로로 한국앤컴퍼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첫째, 지분법 이익이 증가합니다. 한국타이어의 순이익이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한국앤컴퍼니의 연결 당기순이익도 증가합니다. 둘째, NAV(순자산가치) 기반 밸류에이션에서 자회사 지분 가치가 상승합니다. 현대차증권이 목표주가를 32,000원에서 36,000원으로 상향한 주요 근거도 자회사 가치 상승이었습니다.

현대차증권의 장문수 애널리스트는 "거버넌스 리스크는 여전히 우려되나 우호적 타이어 업황에 따른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가치 편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자체 배터리 사업의 실적에 더해 한국타이어와 한온시스템의 가치 변동에 연동되는 '레버리지 효과'를 갖고 있으며, 현재 이 레버리지가 저평가 상태에서 적용되고 있어 재평가 시 상승폭이 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타이어 52주 신고가 한국앤컴퍼니 지분법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52주 신고가 경신 — 지분법 이익 증가로 한국앤컴퍼니 가치 재평가 기대

6-3. 밸류업 프로그램과 지주회사 재평가 흐름

2024년부터 시작된 한국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은 저PBR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크게 높였습니다. 정부가 PBR 1배 미만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독려하면서, 지주회사·금융주·제조업 저평가주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는 PBR 0.65배로 이 흐름의 대표적인 수혜 후보군에 속합니다. 회사가 중간배당 실시, 배당정책 공시(조정 EBITDA의 50% 이상) 등 주주환원 강화 조치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것도 밸류업 흐름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6-4.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비교

FnGuide 경쟁사 비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앤컴퍼니와 동종업계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시총(억원)PERPBRROE(%)영업이익률(%)
한국앤컴퍼니29,0038.270.658.2830.07
한국무브넥스1,6023.580.4212.572.79
대원강업2,55410.820.494.601.65
명신산업4,9113.800.7020.959.41

한국앤컴퍼니는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률(30.07%)이 압도적으로 높고, PBR(0.65배)은 명신산업(0.70배)보다 낮습니다. ROE가 8.28%로 한국무브넥스(12.57%)나 명신산업(20.95%)에 비해 낮지만, 이는 자기자본이 매우 두텁기 때문(분모가 큰 효과)이며, 부채 레버리지 없이 달성한 수치라는 점에서 질적으로는 오히려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 52주 신고가·EV타이어 성장·배당성향 확대 → 한국앤컴퍼니 지분법 이익 증가 기대.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가능성.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률 30%로 압도적이나 PBR 0.65배로 할인 거래 중.

7. 리스크 분석 — 거버넌스·관세·업황 둔화 삼중 변수

7-1. 조현범 회장 사법 리스크와 경영 공백

앞서 저평가 원인에서 언급한 대로, 조현범 회장은 현재 항소심 징역 2년으로 법정 구속 상태이며, 상고심이 진행 중입니다. 만약 상고심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경영 공백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룹 차원에서 전문경영인 체제가 가동 중이고, 박종호 공동대표이사가 경영을 이끌고 있지만, 오너 경영 체제에 익숙한 한국 대기업 구조상 전략적 의사결정의 속도와 방향성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조현식 부회장 측의 지분(30.36%)이 여전히 상당하기 때문에, 조현범 회장의 구속이 장기화되면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한국앤컴퍼니 소수주주연대가 조현범 회장의 보수 결의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등 거버넌스 이슈가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7-2.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한국앤컴퍼니가 미국 테네시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직접 타격은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공급망 전체로 보면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간접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부품 25% 관세가 유지·강화될 경우 원자재 조달 비용이 상승할 수 있고,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계획 변경으로 인한 OEM 납품 물량 변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 축소나 관세 추가 부과에 따라 자회사 한온시스템의 전동화 사업에도 간접적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 리스크 요인 분석
▲ 한국앤컴퍼니 3대 리스크 — 오너 사법 리스크, 미국 관세, 자회사 업황 둔화

7-3. 한국타이어 순이익 둔화 추세

핵심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순이익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8,80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691억원)에 비해 약 2,000억원 감소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리스크입니다. 별도 기준으로도 2025년 3분기 순이익 4,899억원은 전년 동기(9,270억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는 한온시스템 유상증자 관련 비용, 원자재 가격 변동,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한국타이어의 연결 부채비율도 2025년 3분기 기준 102.2%로 일시적으로 100%를 넘어섰는데, 이는 한온시스템 연결 편입 효과로 추정됩니다.

7-4. 납축전지 시장의 구조적 한계

장기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가 더 많은 영역에서 납축전지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는 12V SLI 배터리로서의 수요가 견고하지만,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확산이나 리튬이온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면 대체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가 리튬이온배터리 R&D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이러한 장기 리스크에 대한 대비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리튬배터리 업체와 납축전지 업체의 경쟁 심화도 중기적 리스크 요인입니다.

📌 핵심 요약: 주요 리스크는 ① 조현범 회장 사법 리스크(상고심 진행 중) ② 미국 관세 간접 영향 ③ 한국타이어 순이익 둔화 ④ 납축전지 대체 가능성입니다. 다만 부채비율 10~15%의 초안정 재무구조가 이러한 리스크에 대한 버퍼 역할을 합니다.

8.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 Bull / Base / Bear

8-1. 현재 밸류에이션 요약

2026년 2월 13일 기준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ER 8.27배 PBR 0.65배 배당수익률 3.27% ROE 8.28% 부채비율 15.4% Forward PER 5.37배

연결 기준 BPS는 2024년 46,939원, 2025년 3분기 48,391원으로, 현재가 30,550원은 BPS 대비 약 37% 할인된 가격입니다. EV/EBITDA는 2024년 기준 3.76배로 역사적 저점(5년 평균 약 5배) 대비 낮은 수준입니다. 12개월 Forward PER 5.37배는 FnGuide 컨센서스 기준이며, 이는 2026년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합니다.

8-2. Bull 시나리오 — 목표주가 42,000~45,000원 (추정)

Bull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 변수가 동시에 실현되는 경우를 가정합니다. 첫째, 조현범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상고심에서 감형 또는 집행유예로 해소되어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경우입니다. 둘째, 한온시스템이 2026년 목표(영업이익 4,500억원)를 달성하거나 초과하면서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셋째, AGM 배터리 증설 효과와 한국타이어 실적 개선이 맞물려 연결 EPS가 4,500원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PBR 0.9배(BPS 48,000원 × 0.9 = 43,200원) 또는 PER 8배(EPS 4,500원 × 8 = 36,000원 ~ EPS 5,000원 × 8 = 40,000원) 수준의 재평가가 가능하며, 목표주가는 약 42,000~45,000원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가 대비 약 37~47% 상승 여력입니다. 다만 이는 최적 시나리오이며 실현 확률은 제한적입니다.

8-3. Base 시나리오 — 목표주가 34,000~38,000원 (추정)

Base 시나리오는 현재 추세가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한온시스템이 계획 대비 80~90%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고, 한국타이어 업황이 현 수준을 유지하며, 거버넌스 리스크가 현 수준에서 크게 악화되지 않는 경우를 가정합니다. 2026년 연결 EPS는 약 3,800~4,200원으로 추정됩니다.

현대차증권의 목표주가 36,000원이 이 시나리오에 부합합니다. PBR 0.75배(BPS 48,000원 × 0.75 = 36,000원) 또는 PER 8.5배(EPS 4,000원 × 8.5 = 34,000원) 수준입니다. 현재가 대비 약 11~24% 상승 여력으로, 배당수익률 3%대를 고려하면 총 수익률은 14~27% 정도로 추정됩니다.

한국앤컴퍼니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Bull Base Bear
▲ 한국앤컴퍼니 밸류에이션 3가지 시나리오 — Bull·Base·Bear

8-4. Bear 시나리오 — 하방 리스크 22,000~25,000원 (추정)

Bear 시나리오는 부정적 변수가 동시에 발현되는 경우입니다. 조현범 회장의 형이 확정되어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거나, 미국 관세 확대로 한국타이어·한온시스템의 실적이 기대 이하로 떨어지고, AGM 배터리 증설이 시장 수요 부진으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가정합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PBR이 다시 0.5배 이하로 하락할 수 있으며(BPS 48,000원 × 0.5 = 24,000원), PER 7배 수준(EPS 3,500원 × 7 = 24,500원)까지 밸류에이션 하락이 가능합니다. 다만 부채비율 10~15%, 유동비율 235%, FCFF 연 3,000억원 이상이라는 견고한 재무구조가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52주 최저가 13,600원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됩니다.

시나리오EPS(추정)적용 PER적용 PBR목표가(추정)현재가 대비
Bull4,500~5,000원8~9배0.9배42,000~45,000원+37~47%
Base3,800~4,200원8~8.5배0.75배34,000~38,000원+11~24%
Bear3,200~3,500원7배0.5배22,000~25,000원-18~-28%
📌 핵심 요약: 현대차증권 목표주가 36,000원(Base). Forward PER 5.37배로 상승 여력 존재. Bull 시 42,000~45,000원, Bear 시에도 부채비율 10%대의 재무구조가 하방 지지. 모든 시나리오 수치는 필자의 추정이며 실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9. 배당·주주환원 — 창사 첫 중간배당과 EBITDA 50% 배당 정책

9-1. 배당 추이 — DPS 600원 → 1,000원으로 꾸준히 증가

한국앤컴퍼니의 연결 기준 주당배당금(DPS)은 2021년 600원, 2022년 650원, 2023년 700원, 2024년 1,000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2024년 DPS 1,000원은 전년 대비 42.9% 인상된 것으로, 순이익 급증에 발맞춘 배당 확대입니다. 배당성향은 2021년 29%, 2022년 37%, 2023년 35%, 2024년 27%로 등락이 있지만, 절대 금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가 30,550원 기준으로 2024년 결산 DPS 1,000원의 배당수익률은 약 3.27%입니다. 여기에 2025년 8월에 지급된 중간배당 300원(주당)을 합산하면 연간 기준 DPS는 약 1,300원, 배당수익률은 약 4.3%로 올라갑니다. Wisereport에서도 현금배당수익률 3.58%로 표기되어 있어, 가치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배당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도DPS(원)배당성향(%)중간배당(원)합계(원)
202160029-600
202265037-650
202370035-700
20241,00027-1,000
2025(추정)미확정-300추정 1,100~1,300

9-2. 창사 첫 중간배당 — 주주환원 의지의 시그널

2024년 7월 29일, 한국앤컴퍼니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했습니다. 2023년 결산 배당금의 약 30% 수준인 198억여 원(보통주 1주당 약 209원)을 중간배당으로 지급했으며, 기준일은 8월 14일이었습니다. 이어서 2025년에도 중간배당 300원(총 약 284억원)을 실시했습니다. 중간배당은 통상 주주환원 강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한국앤컴퍼니가 밸류업 시대에 발맞춰 주주친화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앤컴퍼니 배당 정책 중간배당 주주환원
▲ 한국앤컴퍼니 배당 추이 — DPS 600원 → 1,000원, 창사 첫 중간배당 실시

9-3. 조정 EBITDA의 50% 이상 배당 정책

한국앤컴퍼니가 공시한 배당 가이드라인은 "지분법 이익을 제외한 조정 EBITDA의 50% 이상을 배당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체 배터리 사업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의미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는 매우 적극적인 배당 정책입니다. 별도 기준 EBITDA 마진율이 2025년 3분기 누적 23.4%에 달하고 FCFF도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있어, 이 배당 정책의 지속 가능성은 높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한국앤컴퍼니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33.82%(2023년 35.41%)를 기록했습니다. 배당성향이 2024년에 27%로 하락한 것은 순이익이 급증(+87.3%)한 반면 DPS 인상 폭이 이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며, 2025년 결산 배당에서 배당성향이 다시 올라갈지가 주목됩니다. 톱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2025년 결산 배당이 "향후 배당성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9-4. 배당 성장 전망과 투자 시사점

한국앤컴퍼니의 배당 매력도는 두 가지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첫째, 현재 배당수익률 3.27~4.3%(중간배당 포함)는 시중금리 대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둘째, DPS가 매년 증가하는 '배당 성장주'의 특성을 갖고 있어, 장기 보유 시 매입단가 대비 배당수익률(Yield on Cost)이 올라갑니다. 부채비율 10~15%에 FCFF가 연 3,000억원 이상 안정적으로 창출되는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배당 삭감 리스크는 매우 낮습니다.

📌 핵심 요약: DPS 매년 증가(600원→1,000원), 창사 첫 중간배당 실시(2024~2025), 조정 EBITDA 50% 이상 배당 정책 공시. 현재 배당수익률 3.27~4.3%(중간배당 포함). 부채비율 10%대로 배당 지속 가능성 높음.

10.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국앤컴퍼니는 어떤 회사인가요?

한국앤컴퍼니(종목코드 000240)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입니다. 1941년에 설립되어 196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2021년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을 통해 현재의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주력 사업은 '한국(Hankook)' 브랜드 납축전지(AGM·EFB·MF) 제조·판매로,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등 핵심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이익, 상표권 수익, 경영자문 수익입니다.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 7위 규모이며, 업계 유일의 미국 현지 생산공장(테네시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한국앤컴퍼니벤처스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Q2. 한국앤컴퍼니의 2025년 실적은 어떤가요?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 1조 4,604억원(전년 대비 +5%), 영업이익 4,145억원(-0.9%), 당기순이익 3,499억원(-0.2%)입니다. 연간으로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8% 급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관세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배터리 사업이 AGM 프리미엄 라인 중심으로 선방했으며, 핵심 자회사들의 지분법 이익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약 28.4%로 견조한 수준입니다.

Q3. 한국앤컴퍼니 PBR이 왜 이렇게 낮은가요?

연결 기준 PBR이 0.65배에 불과한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한국 증시 특유의 지주회사 디스카운트입니다. 핵심 자회사인 한국타이어·한온시스템이 이미 별도 상장되어 있어 자회사 가치의 이중 계상 우려가 반영됩니다. 둘째, 조현범 회장의 사법 리스크입니다. 2025년 5월 1심 징역 3년 선고 후 법정 구속,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되었으나 여전히 구속 상태이며, 형제간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도 할인 요인입니다. 셋째,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1곳에 불과해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제한적입니다. 부채비율 15%, ROE 8.3% 등 재무 펀더멘털은 견고하므로, 비재무적 리스크 해소 시 재평가 여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Q4. 한국앤컴퍼니 배당수익률은 얼마인가요?

2024년 결산 DPS는 보통주 1주당 1,000원이며, 현재가(30,55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27%입니다. 2025년 중간배당 300원을 합산하면 연간 총 1,300원 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은 약 4.3%까지 올라갑니다. 회사는 "지분법 제외 조정 EBITDA의 50% 이상 배당"이라는 가이드라인을 공시하고 있으며, DPS는 2021년 600원에서 매년 증가해 왔습니다. 2024년에 창사 첫 중간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중간배당을 이어갔으며, 부채비율 10~15%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배당 삭감 리스크는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Q5. 한온시스템 턴어라운드가 한국앤컴퍼니에 미치는 영향은?

한온시스템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입니다. 2025년 매출 10조 8,837억원(+8.9%), 영업이익 2,718억원(+184.5%)으로 극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에는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4,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온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한국앤컴퍼니에 지분법 이익 증가로 직접 연결됩니다. 또한 2025년 대규모 유상증자로 차입금을 대폭 상환하면서 재무 안정화도 달성했습니다. 한온시스템이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할 경우, 한국앤컴퍼니의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축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Q6. 한국앤컴퍼니의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요?

주요 리스크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 조현범 회장의 사법 리스크입니다. 항소심 징역 2년으로 구속 상태이며 상고심이 진행 중입니다. 경영 공백이 장기화되면 전략적 의사결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형제간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입니다. 조현식 부회장 측이 30.36%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완전한 종식은 아닙니다. 셋째,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입니다. 테네시 공장으로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나 글로벌 공급망 차원의 간접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넷째, 한국타이어 순이익 둔화 추세와 납축전지 시장의 장기적 대체 리스크입니다. 다만 부채비율 10~15%의 초안정 재무구조가 이러한 리스크에 대한 상당한 버퍼를 제공합니다.

Q7. 한국앤컴퍼니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2026년 2월 기준 현대차증권이 유일하게 커버하고 있으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6,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전 목표주가 32,000원에서 12.5% 상향 조정한 것으로, 자회사 가치와 순현금, ES부문 수익력을 반영한 합산가치(SOTP) 방식으로 산출했습니다. 현재가(30,550원) 대비 약 18% 상승 여력입니다. FnGuide 12개월 Forward PER은 5.37배로, 이는 2026년 실적 기대를 반영한 수치입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증권사의 의견일 뿐 실현을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은 본인의 분석과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11. 결론 — 핵심 정리와 투자 체크포인트

지금까지 한국앤컴퍼니(000240)에 대해 기업 개요, 3개년 재무 분석, 저평가 원인, 세 가지 성장 동인, 리스크,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배당·주주환원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재무구조는 국내 최상위권입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 10~15%, 자기자본비율 87~91%, 유동비율 235%, FCFF 4년 연속 플러스. 이 정도의 재무 안정성을 갖춘 기업이 PBR 0.65배에 거래되는 것은 분명 시장이 비재무적 리스크를 크게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성장 동인은 세 가지가 맞물려 있습니다. AGM 프리미엄 배터리의 글로벌 확장(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 일본·중동 신시장), 한온시스템의 턴어라운드(영업이익 +184.5%), 한국타이어의 업황 호조(52주 신고가)가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이 세 가지가 지분법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의 연결 실적에 합산되면서, Forward PER 5.37배라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셋째, 리스크는 명확합니다. 조현범 회장 사법 리스크(항소심 징역 2년, 상고심 진행 중)가 가장 큰 불확실성이며, 이것이 해소되느냐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 관세, 한국타이어 순이익 둔화, 납축전지 대체 리스크도 중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넷째, 배당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DPS 600원에서 1,000원으로 매년 증가, 창사 첫 중간배당 실시, 조정 EBITDA 50% 이상 배당 정책 공시 등 주주환원 의지가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수익률 3.27~4.3%는 시중금리 대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깊은 저평가 + 견고한 재무 + 복수의 성장 동인 + 명확한 리스크'가 공존하는 전형적인 가치주입니다. 가치 재평가의 시점과 폭은 거버넌스 리스크의 해소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이며, 이를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거버넌스 리스크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상고심 결과를 확인한 후 접근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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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유의사항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글에서 언급된 목표주가,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등은 필자의 추정이며 실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김재훈
국내 가치주·배당주 중심 블로그 리서처. 저평가 우량주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합니다.
✉️ kimjaehun12@naver.com
📅 최종 수정일: 2026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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